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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분석결과
지난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분석결과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3.12.10 2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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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실시한 2023학년도 '수능' 성적을 분석한 결과 표준점수와 1·2등급 비율은 대도시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공립학교보다 사립학교가 높았고, 재학생보다 재수생의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7일 지난해 실시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성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학교 소재지별 분석에서 표준점수 평균은 국어와 수학에서 대도시가 가장 높았다. 1·2등급 비율은 모든 영역에서 대도시가 가장 높았고, 8·9등급 비율은 모든 영역에서 대도시가 가장 낮았다.

표준점수는 응시자 개인의 원점수가 응시집단의 평균과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나타내주는 점수다.

시도별로 보면, 국어와 수학에서 서울이 가장 높았고, 표준점수 평균의 차이는 국어와 수학에서 광주가 가장 작았다.

성별로는 국어는 여학생이 높았고, 수학은 남학생이 높았다. 1·2등급 비율은 국어와 수학에서는 남학생이 높았고, 영어에서는 여학생이 높았다.

재학생과 졸업생의 표준점수 평균은 국어, 수학에서 졸업생이 가장 높았고, 1·2등급 비율은 모든 영역에서 졸업생이 가장 높았다.

8·9등급 비율은 모든 영역에서 졸업생이 가장 낮았다.

공립과 사립을 비교했을 때 국어, 수학에서 사립학교가 높았고, 1·2등급 비율은 모든 영역에서 사립학교가 높았다.

8·9등급 비율은 모든 영역에서 사립학교가 낮았다.

남·여·공학 유형별 분석에서는 국어는 여고가 가장 높았고, 수학은 남고가 가장 높았다.

1·2등급 비율은 모든 영역에서 남고가 가장 높았다.

한편, 이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16일 전국적으로 실시한 2024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하고 8일 성적표를 발송했다.

성적 통지표에는 영역 및 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표기했다.

경남교육청 대입정보센터 김종승 장학관은 "정시모집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지역대학별 활용지표, 영역별 반영비율, 가산점 등을 확인해 자신의 성적을 극대화할 수 있는 대학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며 "지원대학별 궁금한 내용은 대학별 정시모집요강을 참고하고,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경남·서부대입정보센터에서 실시하는 정시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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