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세코 근무자 16명 고용 승계 안돼
창원세코 근무자 16명 고용 승계 안돼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3.12.10 2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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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남관광재단 운영
"위탁업체 승계 근거없어"
"기존 근무자 4명 최종합격"

"관광재단 대표 바뀐 후 세코 운영자 변경 등 뒷말이 많다." 경남을 대표하는 전시·회의시설인 창원컨벤션센터(이하 세코) 운영자가 내년부터 바뀌는 가운데, 직원승계 문제로 논란을 빚는 등 내년부터의 운영이 우려된다.

10일 경남도에 따르면 새해 1월 1일부터 도 출자출연기관인 경남관광재단이 세코를 맡아 운영한다. 경남도, 창원시가 국비를 지원받아 조성한 세코는 지난 2005년 9월 개관했다. 경남도는 세코 개관 후 18년 동안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COEX)을 운영하는 민간기업 '코엑스'에 세코 운영을 맡겼고 '세코사업단'이 관리·운영했다.

그러나 경남관광재단 관리자가 논란인 코드인사로 바뀐 후, 새해부터 새로운 세코 운영자가 됐다. 이로 인해 코엑스와 자동 계약갱신 형태로 계속 일한 세코사업단 직원 16명은 이달 말 일자리를 잃게 됐다.

이들 중 일부는 세코 오픈 때부터 일하는 등 16명 대부분이 장기 근무자이며 세코 운영의 전문성을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아무런 절차 없이 민간위탁업체 직원을 공기관 직원으로 고용을 승계할 근거가 없다며 행정안전부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맞춰 필기시험 없이 서류심사, 면접만으로 정규직 경력경쟁 채용을 결정했다. 경남관광재단은 2000㎡ 이상 전시시설(세코 면적 9000㎡)에서 근무했거나, 관광 분야 실무경력자, 관광 분야 근무 경력 공무원 출신을 대상으로 지난달 1일 세코에서 근무할 팀장·과장·대리 16명을 뽑는 공고를 냈다. 그러나 세코사업단 직원 16명 중 6명만 응시했다. 그마저도 2명은 면접에 불참해 최종합격자 중 세코사업단 기존 근무자는 4명만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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