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드림스타트, 제주도 졸업여행
감귤체험·승마 등 아이들 '호응'
감귤체험·승마 등 아이들 '호응'
밀양시는 드림스타트 아동 22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졸업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졸업여행은 드림스타트 졸업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제주도 문화체험 및 탐방을 통해 세상을 보는 안목을 넓히고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감귤체험, 레츠러닝맨, 카트 및 승마, 아쿠아플라넷, 동문시장, 수목원테마파크 등으로 구성돼 참여한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번 졸업여행에 참여한 한 아동의 부모는 "평소 생업 활동 등으로 여행을 가기가 쉽지 않았는데 드림스타트에서 졸업여행뿐만 아니라 학원지원, 영양제 지원 등 많은 도움을 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박용문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청소년으로 성장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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