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6:22 (일)
尹 대통령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할 것"
尹 대통령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할 것"
  • 정석정 기자
  • 승인 2023.12.07 21:5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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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유치 실패 민심 달래기 행보
물류·금융 등 첨단도시 인프라 구축
지난 6일 윤석열 대통령과 박형준 부산시장 중앙부처 장관 주요 기업대표 인사들이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 참석해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지난 6일 윤석열 대통령과 박형준 부산시장 중앙부처 장관 주요 기업대표 인사들이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 참석해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박형준 부산시장, 기재부, 행안부, 산업부, 국토부, 해수부 장관 등 중앙부처 장관 및 주요 기업대표, 부산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유치에 큰 성원을 보내준 부산시민들을 격려하고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엑스포 유치도시 결정 다음 날인 지난달 29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부산을 남부권의 핵심거점으로 만드는 일은 중단없이 계속된다는 의지를 표명한 이후 직접 부산을 방문해 부산발전 핵심 현안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산시민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의 꿈은 무산됐지만 대한민국이 하나 된 '원팀 코리아'의 유치과정은 전 세계로부터 대한민국과 부산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뜨거운 개최 열망을 보여준 부산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견인할 남부권의 새로운 거점도시로 부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물류와 금융, 디지털과 첨단산업 도시로서의 기반과 인프라 구축은 물론이고, 국제적 기준의 자유시장 경제모델을 구축해 싱가포르를 능가하는 글로벌 자유도시이자 글로벌 중추도시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을 세계적 수준의 허브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전면적인 규제혁신과 세제감면으로 국제적인 자유비즈니스 도시를 만들어야하며, 세계인들이 즐기고, 일하고, 살기 좋은 환경 조성과 글로벌 수준의 관광, 휴양환경, 다양한 국제적 수준의 교육이 가능하도록 해야한다. 그 첫 단추가'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특별법'제정이다"며 글로벌 허브도시의 지향점을 밝히고 제도적 뒷받침을 강조했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과 박형준 부산시장은 국제시장과 부평깡통시장 일원을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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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인 2023-12-08 20:24:03
"경남 홀로서기를 통해 여야 모두에게 경남인의 본때를 각인토록 해야 한다" 지금까지 집권여당이 보수당일때는 경남은 외면했다. 살펴보면 경남혁신도시도 노무현때이고, 남부내륙철도도 문재인때 만들어진 것이다. 그래도 경남도민들은 선거때만되면 무조건 보수당을 찍어준다. 이번에도 그렇다. 지금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통과되지않는데도 윤석열은 일언반구도없다. 윤석열의 부친고향인 대전 충남으로 뺏길것이란 우려에도 아무런 한마디말도 없다. 경남사천이라는 지역을 거론을 하지않으니 민주당 조승래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이 아예 개문발차라는 이상한 말만하고 꼬리를 빼고있다. 아무래도 경남사천에 공약은 했지만 대전으로 가는 것을 바라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저의가 정말 의심스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