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특수교사 자율장학협의회 성과나눔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성과 나눔은 총 9개 지구별 분과에서 1년 동안 공동 연구한 결과물의 공유와 학급 경영 및 수업 사례 나눔을 통해 상호 격려하고 성장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창원 특수교사 자율장학협의회는 지역 내 유·초·중·고등학교 269개 특수학급 교사로 구성돼 있으며 멘토-멘티 교사 결연, 외부강사 초청 연수, 각종 수업 나눔 뿐 아니라 자율장학 연구 활동을 활발히 진행해 왔다.

이번 분과별 성과 나눔의 주제로는 △친구이해교육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바른 인성 형성 △지역사회 적응활동 및 직업교육 프로그램 탐색 △주제 중심 프로젝트 학습을 통한 생태·환경 감수성 기르기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 및 취업연계 지도 방법 연구 등이 있다.

성과 나눔에 참가한 교사는 "자율장학협의회에서 함께 고민하고 의논할 수 있는 동료의 소중함을 많이 느꼈고, 나를 성찰하며 발전하게 하는 동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신종규 교육지원국장은 "자율장학협의회 성과를 보며 특수교사들의 단합과 열의를 엿볼 수 있었고 학생 활동 중심 수업력이 제고될 것을 기대한다"며 다양한 교류과 연구활동을 통해 소통과 배움의 교직 문화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