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민단체 시청 앞 회견
"관련자 처벌 강력하게 해야"
"관련자 처벌 강력하게 해야"
최근 2018년~2022년 허성무 전,시장 시절 이뤄진 각종 개발사업이 특혜의혹이 불거진 이후 창원시민단체(이하 시민단체)가 '바른창원을 만들어야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창원시민단체들은 5일 오전 창원시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창원시의 마산해양신도시 감사발표 결과에 따른 관련자 처벌 및 엄중한 수사 촉구는 물론 허성무 전 시장은 부끄럽더라도 시민 앞에 나와 사과해야 된다"고 밝혔다.
지난 2여년간 마산해양신도시 선정 비리,특혜 등을 외쳐왔던 바른가치실천운동본부 손종식 대표는 "허성무 전 시장은 '오직! 민생'이라고 거리 현수막을 펼쳐 놓았지만 사실은 '오직! 특혜!'로 고쳐야 할 정도"라고 말했다.
특히, "사실로 드러난 여러 가지 특혜와 창원시 손실 등에 일말의 부끄럼도 없이 매우 뻔뻔하게 선거출마의 뒤에 숨어 '정쟁', '선거개입'이라고 하는 그 가면을 이제는 벗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호근 마산살리기범시민연합 사무총장은 "마산의 미래 먹거리를 자신들의 먹잇감으로 생각하고, 특혜를 저지른 관련자 처벌을 강력하게 진행해 주길 바란다. 허성무 전 시장과 최측근들은 선거에 출마할 계획이라면 부끄럽더라도 시민 앞에 당당히 나서서 사과부터 하는 것이 순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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