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적 언어로 사충신 애국 정신 기리다
문학적 언어로 사충신 애국 정신 기리다
  • 이수빈 기자
  • 승인 2023.11.3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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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충신 문학 공모 수상작 발표

5개 부문 최우수
시 이둘임ㆍ수필 김정권
시조 윤미옥ㆍ동시 최미애
디카시 나선희 씨 뽑혀
지난 14∼15일에 열린 제2회 김해 사충신의병 시민문화제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14∼15일에 열린 제2회 김해 사충신의병 시민문화제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해 사충신의병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기 위해 열린 '제1회 사충신 의병 전국 문학상 공모전' 수상작이 선정ㆍ발표됐다.

이번 공모전은 사충신호국기념사업회가(회장 김진기) 주최하고, 경남매일(대표이사 정창훈)이 공동 주관한 제2회 김해 사충신 의병 시민문화제 행사 중 하나로 진행됐다.

공모전은 단편소설, 시, 시조, 수필, 디카시, 동시 부분으로 지난 9월부터 10월 30일까지 전국 공모를 실시해 많은 작가들의 작품이 출품됐다.

'시' 부문은 이둘임 '김해읍성' 외 2편이 이석란 '김해성 의병장' 외 2편, 박동환 '매난국죽의 기상으로 서다' 외 2편과 경쟁 끝에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시조' 부문 최우수작은 윤미옥 '마음에 담은 사충신' 외 2편이 선정됐으며 윤주동 '사충단' 외 2편, 양승민 '사충신 의병장을 기리다' 외 2편과 경쟁을 벌였다.

'수필' 부문 최우수작 김정권 '관천재 담화'는 김해의 얼과 뿌리, 김해 사충신의병의 궤적을 살펴서 그러한 정신을 오늘날에 계승 발전하고자 의지가 돋보이는 글이다. 이어 우수작 박상진 '사충신, 400년의 시간을 건너와 우리에게 묻다'도 사충신의병의 정신을 수필의 특성으로 잘 살렸다는 평을 얻었다.

'동시' 부문 최우수작 최미애 '사충신 계단'은 동심성이 뛰어난 작품이다. 사충신 계단을 한 계단 한 계단 오르면서 사충신 의병장의 이름을 되새겨 보는 것은 이 동시에서 전하고자 하는 사충신의 정신이 잘 나타나고 있다. 동시 부문 우수작 김애숙 '민들레꽃' 외 2편, 박선애 '김해읍성' 외 2편도 다른 작품에 비해 동심성이 돋보였다.

디카시 최우수 나선희 '사충신 한 배에 타다'는 읽고 있으면 사충신의 정신이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우수작 조규춘 '사충단에서 문득' 외 2편, 김화연 '애국심은 하나' 외 2편도 디카시의 특성을 잘 살린 작품이다.

김철수 심사위원장은 "'김해 사충신의병'의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 발전하려는 목적과 취지를 문학적 언어로 잘 형상화하면서 독자와의 의사소통에도 성공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임진왜란 김해성 전투 4일간 김해성을 지키다 순절한 사충신 의병장(송빈, 이대형, 김득기, 류식)과 1000여 명의 의병에 대한 호국정신을 기리고 임진왜란 최초 의병, 대한민국 최초 의병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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