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시장· 군수 총선 출마 채비
도내 시장· 군수 총선 출마 채비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3.11.30 2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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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호 밀양시장 "12일 사퇴"
진주시장도 출마설 나돌아
부단체장 비면 인사 숨통?
김태호 양산서 '지사 매치설'

"경남의 정치 지형이 꿈틀댄다" 국민의힘 경남지역구 의원 중 다수가 내년 총선에 앞서 실시된 '컷오프' 대상자인 것으로 드러났다.<본보 28일 자 1면 보도> 이 여파로 도내 단체장들의 총선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당무감사 결과 공천배제 비율은 22.5%다. 하지만 물갈이 폭을 높이기 위해서는 텃밭인 경남의 물갈이 비율은 40% 이상으로 점쳐지면서 과열 경쟁이 넘친다.

또 단체장 총선 출마로 인한 단체장 선거 등도 이어질 전망이어서 총선과 지방선거가 겹치면서 선거바람이 거세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30일 본지와의 전화에서 "오는 12일 사표를 제출할 예정이다"면서 "나라를, 경남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재선인 진주시의 경우, 조규일 진주시장의 거취와는 상관없이 총선 출마설이 꾸준하게 거론된다. 진주 갑·을 선거구 관계없이 컷오프대상에 포함될 경우, 총선행으로 선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또 도내 K부시장의 경우도 창원 성산구 총선 출마를 위해 곧 사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 여파로 도내 고위직 인사 숨통도 예상된다.

이어 중진 차출설과 관련, 김태호 의원(거창 합천 산청 함양)의 경우, 서울 험지가 아닌 경남 험지인 양산 출마설이 나돌고 있다. 이 지역구 민주당 김두관 의원과의 한판 승부로 당 기여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김두관 김태호 의원은 전 경남도지사를 역임 빅매치여서 도민관심이 높다.

한편, 3선인 박일호 밀양시장은 2일 밀양시청소년수련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공직선거법상 지자체장이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 입후보하고자 하는 때에는 선거일 120일 전까지 그 직을 사퇴해야 한다.

22대 총선 지자체장 사퇴시한은 오는 12일까지다. 출마 지역은 밀양시가 포함된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다. 선거구는 건너뛴 3선의 같은 당 조해진 의원(60)이 현역으로 있다.

한편, 박일호 시장의 사퇴와 관련 예상원 경남도의원은 '경남도의회 후반기 도의회 의장출마 또는 시장 출마'를 두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 정원동 전 대통령실 행정관, 조태권 건축사(공학박사) 등이 출마 채비를 서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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