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지나가리라
숨이 목까지 차고
눈앞이 캄캄하여라
길이 어디인지 보이지 않고
통한다는 말
말로 통하지 않는 게
어디 있을까
길은 보이지 않으면 만들어
세월이 통달 시킨 삶의 노하우
무서움도 두려움도
작은 배려 앞에서는
또 힘든 길 고난일지라도
나아갈 힘이 생기리라
응원의 박수와
기도를 함께 나누다
힘내어 가자 이 고난이 나를
멋지게 이겨내는 힘 주리라
시인 약력
호: 練黨(연당)
월간 문학세계 등단(2013)
낭송가
현대문학사조, 부산문인협회, 부산북구문인협회
강변낭송회, 시읽는문화회원
통도사영축문학회, 벼리문학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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