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조수한 씨 '님이여'
은상 장영애ㆍ김소월 씨
은상 장영애ㆍ김소월 씨
사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병태)이 지난 24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 '제4회 사천전국실버가요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가요제 출연진과 관람객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15명의 어르신들이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무대에서 과감없이 발휘했다.
대상에는 정의송의 '님이여'를 부른 조수한(화순군ㆍ61) 씨가 차지해 300만 원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서, 장영애(당진시ㆍ61) 씨와 김소월(사천시ㆍ63) 씨가 은상, 박병옥(원주시ㆍ65) 씨는 장려상, 강춘임(부산시ㆍ69) 씨가 인기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가요제는 어르신들의 노래 경연과 함께 미스트롯의 정미애, 개그맨이자 트로트 가수인 영기 등 초청가수들의 멋진 공연도 이어져 관객들의 흥과 열기를 더했다.
김병태 대표이사는 "전국에서 어르신들이 찾아와 문화예술을 즐기고 사천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실버문화 조성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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