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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교통망 구축·관광도시 조성 박차
의령 교통망 구축·관광도시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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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1.2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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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군수, 내년 예산안 시정연설
5042억원 편성…'의령 중심론' 제시
오태완 의령군수
오태완 의령군수

의령군은 오태완 군수가 경남의 지리적 중심에 있는 의령을 기능적으로도 경남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의령 중심론'을 펼쳤다고 밝혔다.

오 군수는 27일 제282회 의령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충의의 고장' 의령을 '경남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오 군수는 내년은 경남의 교통·교육·문화·청년 사업의 중심지로 의령이 부상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내년에 완공되는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와 1분 거리에 있는 의령나들목(IC)은 경남 내륙 중심부의 입체적인 사통팔달 교통 접근성의 요지로 인근 부림산단이 미래 50년 신성장 동력 기지로 기능해 의령 발전을 이끌게 되며. 연간 40만 명이 방문하는 미래교육원은 경남 미래 교육 방향을 설정할 바로미터로 의령에서 그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부의 1번지인 솥바위와 대한민국 경제 대변혁의 서막을 탄생시킨 이병철 회장 생가는 경남의 대표 K-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하며, 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칠곡면 일대의 청년마을은 일터, 삶터, 놀이터가 결합한 명실공히 경남의 대표 청년 도시로 나설 준비를 마쳤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사통팔달 전략적 교통망 구축 △양방향 도시계획 신속 추진 △새롭고 풍요로운 관광도시 조성 △꿈이 있는 청년 도시 조성으로 소멸위기 극복 △미래먹거리 산업단지 기반 확대 등 5대 역점과제를 설정했다.

한편, 의령군은 내년 세출 예산안 총규모는 올해보다 34억 원이 증액된 5042억 원으로 전년 대비 0.7%로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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