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22:00 (토)
9개 대기업 도민회의 참여
9개 대기업 도민회의 참여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3.11.2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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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애로사항 등 해결 요청

"협력(애로사항) 필요하면 언제든지 말해달라." 박완수 도지사가 말을 꺼내자 도내 주요 기업들은 인력 부족 등 기업애로 사항을 털어놨다.

27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11월 도민회의에는 조선·전자·항공우주·방위산업 등 경남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9개 대기업 경영진과 박완수 지사가 참석했다.

정인섭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장은 한화오션에만 외국인 근로자들이 1400명이나 있고 더 늘어나는 추세라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사회 주민과 살아갈 수 있는 인프라, 동화 절차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종현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장은 내국인이 조선소에서 일하려 하지 않는다며 정부가 자금을 대는 사내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재직자 희망공제사업 연장 등을 통해 조선 생태계가 다시 살아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희직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은 국회 내년 예산 심사 과정에서 원전 연구개발(R&D) 예산이 전액 삭감 위기에 처했다며 예산 복원을 희망했다. 그는 또 신한울원전 조기 발주에 따른 공장 증설 등에 세제 지원을 해달라는 협력업체 요구사항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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