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안정 최우선 '웅도 경남' 위상 되찾는다
민생 안정 최우선 '웅도 경남' 위상 되찾는다
  • 박재근·김명일 기자
  • 승인 2023.11.2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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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예산안 도의회 제출
박 지사·박 교육감 시정연설
전략산업 집중·김해 체전 만전
유아 교육 확대… 공공성 강화
22일 경남도의회 제409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 참석한 박완수 지사가 2024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 경남도의회
22일 경남도의회 제409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 참석한 박완수 지사가 2024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 경남도의회

경남도와 경남교육청은 2024년 예산안을 편성하고 도의회에 제출했다.

경남도의회는 22일 제409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 출석한 박완수 경남지사, 박종훈 경남교육감의 2024년 예산안 시정연설 청취를 시작으로 내년 예산안 심사에 들어갔다.

박 지사는 2024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무엇보다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생경제 근간인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산업 육성과 투자·창업 활성화를 통한 '웅도(雄道) 경남' 위상을 되찾겠다고 약속했다.

또 주력 산업 고도화, 문화·관광산업 육성, 산업 전문 인재 육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체감형 약자복지 강화, 농림수산 분야 안정, 지속 가능한 환경 정책 추진에 주력하겠다는 도정 운영 방향을 공개했다.

특히, 정부가 논의에 돌입한 의대 정원 확대 문제에 경남도와 관련 대학들이 합심해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 10월 김해에서 개최 예정인 제105회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도 철저히 준비해서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지난 10일 12조 570억 원에 이르는 내년 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넘겼다.

올해 본예산 12조 1007억 원보다 437억 원(-0.37%) 줄었다.

주요 예산은 도민 안전과 복지·보건 분야에 6조 859억 원, 주력산업 고도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 일자리 공급과 소상공인 지원 등 산업·경제 분야에 3402억 원,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교통 인프라 개선에 8244원, 문화·관광 활성화에 3948억 원, 깨끗한 환경과 넉넉한 농산어촌 조성에 2조 469억 원 등을 편성했다.

경남도는 '건전한 재정, 지역경제 성장, 도민행복 향상'을 최우선으로 삼아 성과가 낮거나 불요불급한 사업, 유사 중복 사업 예산을 줄이는 대신, 지역경제 활성화, 도민 복지향상, 안전강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에 예산을 투입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경남도는 우주항공·방산·원전 등 전략산업, 수소·첨단의료 등 미래 신산업, 창업·일자리 지원, 교통망 확충·도시환경 개선, 지역문화·관광산업 육성, 사회적 약자 복지강화·취약계층 보호, 재난안전관리 역량 강화, 수질·대기질 개선, 농어촌 소득향상 기반 확충 등에 내년 예산을 중점 배정했다.

박종훈 교육감이 2024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 경남도의회
박종훈 교육감이 2024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 경남도의회

박종훈 교육감은 2024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교육활동이 위축되지 않으면서 학생들이 행복하게 성장하고, 자립과 공존의 미래역량을 키우도록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박 교육감은 자립과 공존을 위한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창의융합형 인재양성,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안전한 배움터 구축, 학교 현장 교육활동 보호, 학교 시설개선에 예산을 중점 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인교육의 출발점인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3147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4~5세 유아 무상교육을 완성했다며 이로써 유치원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유아까지 무상교육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강조했다.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6일 7조 969억 원 규모의 2024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액 7조 1865억 원보다 896억 원(-1.2%) 줄었다.

주요 예산은 체험 중심의 생태 전환 교육 67억 원 등 1098억 원, 미래교육지구 및 행복학교 163억 원, 교과교실제 선진형 학교 환경 조성 58억 원, 학교 정보화 개선 116억 원, 누리과정 지원 2140억 원, 교권보호를 위한 상시적 법률 지원 31억 원 등 78억 원 등을 편성했다.

경남도의회는 상임위별 예산안 예비심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다음 달 14일 정례회 제5차 본회의 때 경남도와 도교육청 내년 예산안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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