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모산중학교는 대한적십자사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KT&G장학재단이 후원한 '2023년도 전국 학생 심폐소생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ㆍ도 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수상팀 또는 지사 대표팀(대한적십자사 15개 지사 주관)으로 참가자 205명(학생 164명, 지도교사 41명)과 운영ㆍ심사위원 등 관계자 95여 명이 참여했다.

경연은 초ㆍ중ㆍ고로 나눠 심정지 환자 발생을 가정해 응급상황에 신속 대응하는 경연으로 2인 1조로 역할을 분담해 성인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시연하는 1경연과 영아 심폐소생술을 2인 1조로 시연하는 2경연으로 진행됐다.

경남 중등부 대표로 지난달 28일 경남 응급처치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김해모산중학교 2학년 백영린ㆍ이나경ㆍ이상민ㆍ최효정 학생과 지도교사 김수희가 참가해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최우수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김해모산중은 올해 '경남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학생부 우수상, '경남 119안전뉴스 영상 경연대회' 장려상, '경남 응급처치 경연대회'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이번 전국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