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나ㆍ손아림ㆍ이학민ㆍ안지홍
"학교서 배운 교과목 도움 돼"
"학교서 배운 교과목 도움 돼"
경남 산청에 위치한 경남간호고등학교는 2023년도 경남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 보건계열 9급 공무원 시험에 민유나, 손아림, 이학민, 안지홍 학생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고 21일 밝혔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다음 달 5일 최종 발표가 나면 내년부터 경남도에 소재하고 있는 시와 군에서 9급 보건직 공무원으로 일하게 된다.
경남간호고는 그동안 꾸준하게 국가 보건직 공무원 시험에 합격자를 배출해 왔으나 이번에 경남 보건직 특성화 고등학교의 우수한 학생 중 4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서 4명 전원이 합격해 더욱 의미가 크다.
진명여중을 졸업하고 경남간호고등학교에 진학한 민유나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생명과학과 공중보건 등의 전문교과 내용이 시험문제에 직접 출제됐고 방과 후 학교에서 공무원 시험 대비반, 그리고 선생님들의 지속적인 추수 지도가 합격에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홍현정 방과 후 담당 교사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선호하고 요구하는 취업을 위해 전 교직원이 합심하고 노력해 전국 최고의 명문 간호 특성화 고등학교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종건 교장은 "이번 경남 보건직 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의 성과는 서울시 보건직 공무원, 국가직 공무원을 합격시켜 온 본교의 노하우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경남간호고의 체계화된 방과후 수업과 교사들의 열정, 학생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더해져 이와 같은 성과를 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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