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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학교 만들려면 무얼 바꿔야죠
행복한 학교 만들려면 무얼 바꿔야죠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3.11.21 2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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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공감 대토론회 개최
1차 학생·교사, 2차 학부모 참여
생활지도 문제 등 견해차 공감
경남교육청이 지난 20일 오후 그랜드 머큐어 앰버서더 창원에서 개최한 교육 공동체 공감 대토론회에서 참가 학생이 발언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이 지난 20일 오후 그랜드 머큐어 앰버서더 창원에서 개최한 교육 공동체 공감 대토론회에서 참가 학생이 발언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0일 그랜드 머큐어 앰버서더 창원에서 교육 공동체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공감 대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교육 공동체가 교권과 학생의 인권을 상호 존중하는 기반을 만들고자 마련했으며 1차 토론은 학생과 교사, 12월 2차 토론은 학부모가 참여한다.

토론회는 '우리가 꿈꾸는 행복한 학교'를 주제로 초·중·고등학교 학생 75명, 교원 75명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소그룹 18개로 나눠 진행했다.

먼저 전체 토론에서는 '지금 우리 학교는 행복한가?'라는 소주제로 '나의 학교생활은 행복한지, 고민은 무엇인지, 어떤 학교가 행복한 학교인지' 등 먼저 학교 현황을 돌아보았다. 이어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에 근거한 학습권, 수업권 보장에 대한 학생, 교사의 생각을 알아보고 서로의 입장과 생각의 차이를 이해했다.

모둠 토론에서는 '모두가 행복한 학교가 되려면 무엇을 바꿔야 하는가?'라는 주제를 놓고 학교문화, 교육과정, 생활지도, 구성원들의 관계 등 여러 영역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육 공동체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학교를 자율, 소통, 책임 등의 가치 중심으로 운영해야 한다"라면서 "이러한 가치를 바탕으로 학생과 교사가 서로 존중하는 학교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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