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작초등학교(교장 김경숙)와 생림초등학교(교장 김선희)는 지난 17일 이작초등학교 매화동산 숲에서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일환으로 신나는 밧줄놀이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인근에 위치한 생림·이작초등학교는 올해‘공동교육과정 운영으로 평생 든든한 자산을 만드는 한울타리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학교 간 교육과정 연계를 통해 교육 기회 확대와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해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두 학교의 전교생 100여 명이 이작초등학교의 ‘매화동산 숲’에서 실시한 숲밧줄놀이는 자연과 함께 숲에서 즐기는 산림레포츠로, 밧줄 위에서 균형을 잡으면서 놀기 때문에 학생들의 집중력을 높일 수 있고 전신운동 및 대근육과 소근육 발달에 탁월하여 학생, 학부모, 지역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체험활동은 여섯 개 팀으로 나누어 바이킹 해먹, 슬랙라인, 버마다리, 네팔다리, 흔들다리, 회전그네, 네트방방이, 스파이더넷, 집라인, 몽키클라이밍, 트리클라이밍(DRT) 등 11종의 밧줄 몸놀이와 협력놀이로 진행되었다. 체험 구성은 학생들이 직접 놀이를 위한 기본 매듭법을 익히고, 밧줄 협력놀이를 통해 도전의식, 모험심, 극기심, 생태시민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작초등학교 노○○ 학생은 “학교 숲에서 생림초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뛰어놀며 다양한 밧줄놀이를 하니 즐겁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생림초등학교 이○○ 학생은 “밧줄놀이를 처음 해 봤는데 자신감과 용기가 생겼고, 이작초 친구들과 함께 하니 더 재미있었다.”는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