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20:39 (토)
학생이 직접 바꾸는 표지판 개선안 수상
학생이 직접 바꾸는 표지판 개선안 수상
  • 경남교육청
  • 승인 2023.11.2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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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보드 2인 이상 탑승 금지 디자인
수상작 부처 협의 통해 정책 제도화
창녕초등학교 미래창녕팀 아이들 모습.

창녕초등학교(교장 정동철) 미래창녕 팀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도전 서식: 표지판 개선 방안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도전 서식 공모전은 국민 참여 프로젝트로 생활 속 크고 작은 사회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미래창녕팀은 창녕초등학교 5학년 4반 학생들과 담임교사로 구성한 팀으로 수업 중에 발견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공모전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최근 공유 전동킥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늘어나면서 2인 이상 킥보드 탑승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보았다. 특히 2인 이상이 안전 장구도 갖추지 않으면서 운전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늘어나 전동킥보드로 인한 사고가 급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탑승하는 곳에 2인 이상 탑승 금지 표지판을 부착할 수 있도록 표지판을 디자인했다.

오성민 학생은 “대한민국에 일어나는 킥보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박주성 선생님과 함께 표지판을 만들었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심민서 학생은 “표지판 만들 때 힘들었지만 우리 반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동철 교장은 “아이들이 생활 속의 문제점을 찾고 직접 해결해 봄으로써 민주 시민으로 나아가는 것 같아 참 대견하다.”라고 말했다. 수상작은 부처 협의를 통해 정책 제도에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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