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에 소재한 토마스농장(대표 석영미)이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농촌교육농장 교육프로그램 중앙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서류심사를 통과한 경남 사천, 경북 성주, 전북 익산, 전남 구례, 충남 홍성, 경기 여주 등 6개 농촌교육농장을 대상으로 국민투표를 실시한 바 있다.

이후, 지난 14일 관련 분야 내·외부 전문가 5명이 교육활동 성과, 교육적 효과, 현장 활용성 등을 중심으로 발표심사를 한 결과, '토마스농장'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굼벵이 분변토를 활용한 장미 허브 화분 만들기'가 기후 위기를 극복할 대체 단백질 공급원으로서 식용곤충의 부산물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 권상현 소장은 "학교 교육과 연계한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을 생태전환교육의 일환으로 꾸준히 개발·보급해 농업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