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은 '꿈의 오케스트라-창원' 제12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25일 오후 5시,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칠십 명 아동단원들의 손끝에서 아름다운 화음으로 변하며 펼쳐지는 감동적인 음률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연주회는 사운드 오브 뮤직, 개선의 합창, 마이 웨이 등 8곡이 연주되고 창원대학교 이주은 교수의 피아노 협주곡 협연으로 진행된다.

엘 시스테마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돕는 무상교육인 '꿈의 오케스트라-창원'의 올해 사업은 지난 3월부터 차문호 음악감독의 지휘로 바이올린과 첼로, 콘트라베이스, 트럼펫, 트롬본 등 다양한 관·현악 부문의 아동과 강사로 운영되고 있다.

창원문화재단이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꿈의 오케스트라-창원' 사업은 예술 취약계층 아동을 중심으로 창원에 사는 70명의 아동을 모집해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2회에 걸쳐 다양한 악기를 배우고 올바른 정서를 함양하는 음악교육프로그램으로, 이번 정기연주회를 끝으로 올해 사업이 마무리된다.

이번 제12회 정기연주회는 시민 누구나 티켓 YES24 또는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창원문화재단 3·15아트센터본부 문예사업부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