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6:03 (일)
창원 로컬푸드직매장, 소득기여 10억 달성
창원 로컬푸드직매장, 소득기여 10억 달성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3.11.16 2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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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8개월만 시민 4만명 방문
의창동 윤승갑 씨 인증서 수여

창원특례시는 16일부터 창원시 로컬푸드직매장에서 농가 소득기여액 10억 달성을 기념해 고객 감사 행사를 진행했다.

시직영 로컬푸드직매장은 지난 3월 10일 개장해 지난 7일까지 시민 총 4만 251명이 방문해 농가 소득기여액(매출액) 10억을 달성에 힘을 보탰다.

로컬푸드 등록농가 225명 대부분은 중소농가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이 있고 판매하더라도 복잡한 유통구조로 제값을 받기 어려웠으나 로컬푸드 활성화로 농가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김종핵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최대 출하실적(판매액 : 4070만 1810원) 동읍 이애희 농가와 단일 최다 판매품목(콩나물 : 6171봉)을 출하한 의창동 윤승갑 씨에게 로컬푸드 조기 정착 공로를 인정하는 인증서를 수여했다.

특히, 시민들과 함께 10억 달성을 축하하고 기념코자 16일부터 오는 26일까지 11일간 △출하자 제공 상품추첨(800여 개) 이벤트 △주요품목 할인판매(10~20%) △딸기 수확체험 응모 등 다양한 감사 행사를 진행한다.

김종핵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시민들께 지역경제 선순환 및 환경보호 등 로컬푸드의 사회적 가치실현에 호응하고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창원시가 전국 최대 수준인 도농복합시인 장점을 살려 로컬푸드직매장이 농업인과 도시민 모두 상생하는 성공모델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로컬푸드직매장은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본관동 1층(성산구 창원대로 524)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 시직영 운영해 지역 200여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당일 생산,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유통과정을 최소화해 신선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민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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