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3:27 (일)
김해 진영중 '꿈' 선율로 '나'를 더욱 빛냈죠
김해 진영중 '꿈' 선율로 '나'를 더욱 빛냈죠
  • 장영환 기자
  • 승인 2023.11.15 2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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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 등 정기연주회
박쥐서곡·댄싱퀸 등 무대 연주
"3년 연습 결실 거둬 감동 넘쳐"
지난 8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열린 김해 진영중 제12회 정기연주회에서 연주단원들이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지난 8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열린 김해 진영중 제12회 정기연주회에서 연주단원들이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김해 진영중학교(교장 김영훈)는 지난 8일 수요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제1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98명의 오케스트라 단원과 22명의 진영중 브라스 앙상블팀, 24명의 합창단원, 마림바 독주, 2명의 협연교사가 참여해 다채로운 종합 예술 무대를 선보였다.

'꿈'을 주제로 한 연주회는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경쾌한 에너지가 가득한 '박쥐서곡'을 시작으로, 13살 '키키'의 꿈을 향한 여정이 그려진 애니메이션 영화 '마녀배달부 키키'의 OST인 '바다가 보이는 마을', 진정으로 소중한 '우리'를 찾는 것을 보여주는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에 수록된 명곡 '댄싱퀸', 진영중학교 합창단과 진영중학교 교사 강성완, 김태한이 함께 꿈을 노래한 '꿈을 꾼다' 등이 연주됐다.

이번 연주회를 지휘한 교사 김정순은 "꿈을 향한 학생들의 힘찬 발걸음을 응원하며 교사와 학부모의 빛나는 꿈을 함께 담고 싶었다"고 밝혔다. 3학년 송민 학생은 "3년 동안 연습실에서 노력한 시간들이 무대 위에서 빛나는 것이 뿌듯했으며, 관객들의 호응에 울컥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진영중학교는 교육부 지정 예술중점학교로서 12년간 오케스트라를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학생 오케스트라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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