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올해 창원 에코드림 생태시민교육·창원행복교육지구 성과 공유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함께의 가치를 담아 창원교육지원청 내 부서 간 협업으로 공동 개최해 더욱 의미가 크다.

창원 에코드림 생태시민한마당은 기후 위기와 생태위험에 대비해 창원교육지원청의 생태환경 플랫폼 '에코드림'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체험부스를 통해 새로운 창원 생태계를 만드는데 목표를 두고 진행했다.

창원행복교육지구는 학교와 마을에서 우리 아이들의 삶이 배움과 체험으로 이어져 '행복이 넘치는 교육공동체'를 실현하고자 노력한 일 년 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선포식을 시작으로 웅남초의 연극 공연, 환경교육 우수사례 발표, 환경 뮤지컬 공연이 이어졌다.

또, 행복교육지구는 사파중, 자은초, 창원 한들초의 노래, 댄스 공연과 함께 26개의 다양한 체험부스가 어우러져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오경문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학교의 배움이 마을로 확장되는 삶과 앎이 일치하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하는 행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