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9:28 (토)
김두관 의원 "병립형 야합 정치개혁 후퇴"
김두관 의원 "병립형 야합 정치개혁 후퇴"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3.11.13 22: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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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
위성정당 방지책 마련 촉구
김두관 의원
김두관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양산을) 의원이 선거제도 후퇴를 경계하면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와 위성정당 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여야 모두 병립형 비례대표로 돌아가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며 "병립형은 아무도 주지 말고 우리 둘이 다 먹고 계속 적대적 공존을 하자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연동형은 정치발전을 위해 제3의 정당들에게도 비례 의석을 나눠줘서 다양한 전문가들이 국회로 들어오고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복원하자는 것"이라며 "병립형에 여야가 합의하는 것은 지난 대선에서 주요 후보가 약속한 다당제를 통한 정치개혁 약속을 어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지난 대선에서 당시 김동연 후보와 단일화를 하면서 정치개혁을 선언했고, 그 핵심이 다당제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이었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병립형은 야권이 패스트트랙까지 동원해서 합의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다시 원위치시키는 것"이라며 "양당 독점 체제로 지금처럼 정쟁이나 계속하자는 정치 포기선언과 같다"고 질타했다.

그는 "위성정당을 만든다면 우리가 어떻게 국민들께 표를 달라고 하고 앞으로 우리가 하는 공약을 어떻게 국민들께 믿어달라 하겠냐"며 "다른 정당에 의석을 배분할 수 있어야 야권이 얻을 수 있는 의석이 커진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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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인 2023-11-15 19:33:49
김두관 이자도 그만 해야한다. 경남을 위해서 한일은 1도없다 !! 우주항공청설립을 위해 경남도민들은 애를 태우고 있는데 이자는 더불민주당이라는 것때문에 1도 신경안쓴다. 도민들은 이점을 명심하고 내년총선때 투표를 잘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