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역량 강화 목적
창원상남초등학교(교장 김정애)는 지난 10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이는 2학년 어린이들의 진로 역량을 기르기 위해 학년 교육과정 및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하나의 축제처럼 기획 및 운영되었다.
직업체험 학습을 하려면 다른 지역으로 가야 하고, 간다고 해도 이동 시간이 길어서 체험활동을 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 창원상남초등학교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직업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행사를 기획하였으며 2학년 학생들 모두가 마련된 9개의 직업과 손님의 역할을 체험하도록 운영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2학년 정○○ 학생은 “돈을 버는 것이 정말 힘들다는 것과 돈을 아껴 써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많은 직업을 체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데 자꾸 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정애 교장은 “아이들이 즐거워한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교육은 아니다. 하지만 살아있는 교육은 학생, 교사, 학부모에게 만족감과 즐거움을 선물하게 된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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