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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책초 새싹작가 첫 출판회 열다
쌍책초 새싹작가 첫 출판회 열다
  • 경남교육청
  • 승인 2023.11.1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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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1권 그림책 만들어
독서인문학교 운영 결과
쌍책초등학교 새싹작가들이 출판기념회에서 포즈를 하고 있다.

쌍책초등학교(교장 정명숙)는 지난 10일 쌍책 새싹작가들의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 행사는 3학년에서 6학년까지 학생 전원이 1인 1권의 그림책을 만들어 작가로 참여하였고 관내외 유관기관 및 학부모, 지역민 100여 명이 참석하여 새싹작가들의 첫 출판회를 축하하여 더욱 의미가 있었다.

쌍책초등학교는 그림책 철학수업으로 생각의 씨앗을 뿌리고, 독서낭독회로 사고의 싹을 틔우며, 책 읽어주는 학교로 꾸준히 생각을 가꾸어 출판기념회로 그 꽃을 피우게 되었다. 이는 독서인문학교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깊이 있는 생각하기와 삶과 연계하는 독서교육이 되도록 연중 노력한 결과이기도 하다.

이번 출판회에서는 쌍책초 선후배를 소개하고 싶다는 『어서 와, 쌍책초는 처음이지!』를 비롯하여 자신의 속마음을 이야기하는 『I-아이』, 『별의 아이』,『호멍이의 비밀』, 풍부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자판기의 마트』, 『작은 공룡의 모험』, 『수박 한 조각이 사라졌어요!』, 『양이의 털 깎기』, 『오리의 여행』이 출판되었으며 이 책들은 국제 표준 도서 번호인 ISBN도 부여받은 상태이다.

새싹작가들의 출판기념회는 1부는 식전행사와 2부 출판기념회로 나누어서 진행되었다. 새싹작가들의 활동 모습 소개로 시작된 2부는 작가소개, 그림책 낭독, 서울 성일초등학교 수석교사 김○○의 지도조언, 작가의 소감발표, 질의응답, 사인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행사장 안에는 2023학년도에 진행된 다양한 독서활동물을 전시하여 독서교육 결과를 나누는 장이 되기도 하였다.

새싹작가 5학년 김○○은 “그림책을 만들면서 제 꿈이 소방관으로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만든 책 속의 주인공 ‘호멍’이 ‘호정’이를 도와주는 것처럼 저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혀 그림책을 만드는 것을 넘어 진로교육이 되었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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