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조림사업 59㏊ 완료
특화림 1만 6천·편백 2만 200본
특화림 1만 6천·편백 2만 200본
의령군은 2023년 대규모 조림 사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의령군은 지역특화림 10㏊, 경제림 30㏊, 큰나무·탄소저감 조림 19㏊, 총 59㏊에 조림을 끝마쳤다.
조림 사업은 이용 가치가 적은 불량 림을 경제림으로 조성하거나, 산불· 병해충·산사태 피해지 등 산림재해 복구 및 예방을 위해 산림을 녹화하는 것을 일컫는다.
의령군은 지역의 특색 있는 산림을 조성하기 위한 '지역특화림 조림사업'을 위해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궁류면 벽계리 산203번지 일원(10㏊)에 마가목, 산철쭉 1만 6000본을 심었다.
용덕면 이목리 일원(30㏊)에는 사업비 1억 4000만 원을 투입해 편백, 낙엽송 8만 3100본을 심는 '경제림 조림 사업'을 시행했다. 대의면 중촌리 일원(19㏊)에는 큰나무·탄소저감 조림 사업의 하나로 편백 2만 200본을 식재했다.
또 의령군은 조림지 풀베기사업도 완료했다. 조림지 풀베기사업은 숲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조림지 내 묘목의 생육에 방해가 되는 잡초, 잡관목, 칡덩굴 등을 제거해 조림목의 건강한 생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의령군은 사업비 11억 원을 들여 올해 2회에 걸쳐 지역 내 산림 지대 풀베기사업 650㏊를 끝마쳤다. 자굴산로지구, 응봉산지구 등 7개 지구에서 덩굴제거사업 또한 시행했다.
군 관계자는 "조림지 관리는 나무를 심는 것만큼이나 중요하기 때문에 철저한 사후관리로 건강한 숲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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