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9:56 (토)
부산 내년도 본예산안 '15조 6998억원' 편성
부산 내년도 본예산안 '15조 6998억원' 편성
  • 정석정 기자
  • 승인 2023.11.0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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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허브 조성 등 4개 분야 중점
비효율 기금·특별회계 통·폐합

부산시는 9일, 지난해 대비 2.43% 증가한 15조 6998억 원 규모의 2024년 본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발표했다.

시는 2023년도 경기 동향을 미리 예측해 세수 결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재정 운영을 했고, 국비 추가 확보, 재산 매각 수입 증가와 사회적약자 복지, 시민 행복을 위한 필수 재원 마련을 위해 지방채는 적정규모로 발행하기로 했다.

이렇게 마련된 재원은 경제가 어려울 때일수록 어려움을 더 크게 겪는 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예산을 최우선으로 하고, 부산의 경쟁력을 높이는 미래혁신 과제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내년 예산의 편성 방향은 ①더 행복한 시민, ②활력있는 지역경제, ③지속 가능한 내일, ④글로벌허브도시 부산 등 4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또한, 비효율적인 기금 및 기타특별회계는 통·폐합(폐지 2건, 통폐합 2건)하고, 재정사업 성과평가에는 내실화를 기하며, 지방채는 2024년 상환예정액보다 적게 발행해 건전재정 기조도 함께 유지한다. 세부적인 예산 편성을 살펴보면, 첫째, 더 행복한 시민을 위해 4조 8339억 원을 편성했다.

둘째, 활력있는 지역경제를 위해 2873억 원을 편성했다.

셋째,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예산에 9509억 원을 투입한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위해 2450억 원을 편성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지만 '글로벌허브도시'를 향한 부산의 도전과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라는 부산의 희망, 그리고 민선 8기가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일들을 예산안에 충실히 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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