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비례대표 우선 공천 방식
일정 지역 청년전략지역구 선정
일정 지역 청년전략지역구 선정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9일 '3호 혁신안'으로 내년 22대 총선 비례대표 당선권에 청년을 50% 할당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 당의 우세 지역구를 '청년 전략지역구'로 선정하고, 후보자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도록 했으며 모든 정부 기구와 지자체 위원회에 청년위원 참여 의무화 비율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진 혁신위원은 청년 비례 50% 할당 제안과 관련, "청년 비례대표를 우선적으로 공천하는 방식으로 해서 청년들이 정치 현장에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국민의힘 우세 지역 중에서 일정 지역구를 45세 이하의 청년들만 경쟁할 수 있는 청년 공개경쟁 특별지역구로 선정해서 운영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세 지역' 선정 기준을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통상적으로 보수진영이 우세한 영남·서울 강남권 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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