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7:47 (일)
"경남도 올해 제조업 재도약 원년"
"경남도 올해 제조업 재도약 원년"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3.11.09 2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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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국 성과 브리핑
"방산·원전 주력산업 생태계 복원"
29개 공모 국비 2156억 확보
경남도 산업통상국이 '2023년 성과브리핑'을 진행했다.
경남도 산업통상국이 '2023년 성과브리핑'을 진행했다.

"제조업 메카 경남도 재도약은 계속된다." 경남도는 올해 경남 주력산업인 방산 원전 조선 등 주력 산업이 우리나라 산업경제 중심으로 다시 자리매김할 기반을 닦았다고 9일 밝혔다.

경남도 산업통상국은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2023년 성과 브리핑을 갖고 "제조업 메카 경남의 재도약 원년 생태계가 복원됐다"면서 "이를 계기로 재도약 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경남은 기계·조선 등 중공업, 제조업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산업화를 이끌었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제조업 성장세가 다소 둔화 됐지만, 경남도는 2023년을 '제조산업 재도약 원년의 해'로 정하고 제조업 혁신을 시도한 결과 재도약 원년으로 자리매김했다.

류명현 산업통상국장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도 10월 말 기준 29개 정부 공모사업에 뽑혀 국비 2156억 원을 확보했다"며 "지난해보다 공모 건수와 금액이 대폭 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거 창원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창원권에 정부 공모사업이 집중됐다면, 올해는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실증 인프라 사업(김해시), 국내 유일 나노물질 안전성 센터 건립(밀양시), 광섬유 기반 고정밀 계측센서 개발·실용화 기반 구축(양산시) 등 동부 경남권까지 고르게 반도체 분야까지 공모사업에 뽑혔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 원전 생태계 복원에도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류명현 국장은 경남도와 방산업계가 건의해 국방 분야 연구개발이 늦어졌을 때 방산기업이 내야 하던 지체상금을 감면하는 내용으로 정부, 국회가 지난달 방위사업법을 개정했고, 방산수출 금융지원 확대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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