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어린이 작품 560여 편 응모
"뛰어난 상상력과 순수·재치 표현 담겨"
"뛰어난 상상력과 순수·재치 표현 담겨"
가북초등학교(교장 정연승) 1학년 김주원 학생은 지난 11월 1일 제16회 동시의 날을 맞아 한국 동시문학회에서 주관하여 시행된 제5회 전국 어린이 동시 쓰기 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전으로 작곡가 레마가 대상을 받은 시 ‘이팝나무 그늘’을 동요로 제작하였다.
본 대회의 한 심사위원은 전국에서 응모한 어린이 작품 560여 편 중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은 “상상력이 뛰어나고 사물을 새롭게 보며 어린이다운 순수하고 재치 있는 표현이 시에 담겨 있었다”라며 심사 소감을 전했다.
대상 수상자인 김주원 학생은 “학교에 있는 이팝나무 밑에서 나무를 올려다보았는데 햇살이 비친 모습이 마치 물고기가 있는 것 같았다”라고 하며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으리 라고는 생각지 못했는데 무척 기쁘다”라고 했다.
정연승 가북초등학교 교장은 “먼저 주원이가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큰 상을 받을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해 심미안을 키우고 나아가 바른 인성이 형성되는 바탕이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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