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9:05 (토)
"우주항공청, 청년 일자리 위해 필요"
"우주항공청, 청년 일자리 위해 필요"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3.11.06 2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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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권순기 총장 1인 시위
"윤 대통령 공약 반드시 지켜야"



경상국립대학교 권순기 총장은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를 촉구하는 1인시위(사진)를 6일 국회 앞에서 진행했다.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를 촉구하는 대학 총장의 1인시위는 이번이 처음이다.

권순기 총장은, 우주항공청을 조기에 개청해 우리나라 우주항공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것이 세계 우주 7대 강국에 우리나라가 진입하는 데 필수 불가결한 요소임을 강조했다.

팻말에는 "우주경제 선도, 대한민국 우주항공 발전을 위한 '우주항공청 특별법' 제정 절차를 꼭 추진해 주십시오"라고 적었다. 특히 권순기 총장은 "2024년 3월 개교하는 경상국립대학교 '우주항공대학' 첫 입학생들의 꿈과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권순기 총장의 1인시위에는 경상국립대 총학생회 간부들도 함께했다. 이원준 대외협력국장은 1인시위 팻말에서 "우주항공청을 설치해 지역 균형 발전, 청년 일자리 창출의 이정표를 만들어 주십시오"라고 적었다. 1인시위 현장에는 경상국립대 재경 총동문회 간부도 동참해 우주항공청 특별법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권순기 총장은 1인시위에 나서게 된 이유를 "윤석열 정부의 공약인 '우주항공청 사천 설치'에 대비하고 우주항공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경상국립대는 단과대학인 '우주항공대학'을 설치했고, 2024학년도에 첫 신입생이 입학할 예정이다"며 "경남도에 있는 거의 모든 대학 학생회가 우주항공청 설립을 촉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권순기 총장은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후보는 우주항공청 설치를, 이재명 후보는 우주항공전략본부 설치를 약속했다. 결국 우주항공의 컨트롤 타워가 국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두 분 다 약속하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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