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카르미나 부라나’ 등 9곡 연주
전교생·학부모에 생생한 감동 전해
전교생·학부모에 생생한 감동 전해
수월중학교(교장 주상현)에서는 지난 3일 오후 1시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수월중학교 학생 오케스트라 창단 10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지휘자 배수정 선생님과 학생 오케스트라 악장 이신희(3학년) 외 59명은 영화 ‘카르미나 부라나’를 비롯해 총 9곡을 연주하였다.
수월중학교 오케스트라는 2013년에 창단하여 2015년 2월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매년 연주회를 개최하였으며, 창단 10주년을 맞아 전교생, 학부모들에게 생생한 음악의 감동을 전하기 위해 장소 선정에 신경 쓴 부분이 엿보였다. 그동안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3월 단원 모집 이후 아침, 방과 후 시간 등을 활용하여 기량을 꾸준히 향상시켜 오늘의 무대를 완성하였다.
이번 연주회를 통해 오케스트라 단원, 학생, 교직원들 모두 아름다운 선율에 매료되어 일상 속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마음의 평화를 얻고, 음악의 힘과 감동에 젖어 들었으며, 단원을 포함한 학생들은 ‘기분 좋은 미래를 꿈꾸는 수월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2학년 학생은 “1학기에 학교 강당에서 했던 깜짝 공연을 보고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기다렸는데, 이번 공연은 기대 이상의 멋진 공연이었고 상당히 만족스러웠다.”라고 말했으며 다른 학생들 또한 이에 동의하며 공연을 보고 난 뒤 즐겁게 귀가하였다.
수월중학교는 앞으로도 오케스트라 운영과 공연을 통해 아름다운 선율을 전하고, 악기 연주, 합주를 비롯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기를 수 있는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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