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입법조사처(처장 박상철)가 지난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가비전 입법정책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입법조사처가 8개 법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국가비전과 대한민국 법학의 과제' 콘퍼런스는 공법, 형사법, 상사법 분야의 과제와 역량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콘퍼런스는 △국가비전과 공법의 과제 △국가비전과 형사법의 과제 △국가비전과 상사법의 과제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입법조사처는 "이번 콘퍼런스를 계기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혜안이 실제 국민들의 생활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입법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 연례 콘퍼런스로 확대해 국내 법학 학술단체들과 교류를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정점식(통영·고성)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민적 관심이 높은 각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발표를 진행한 만큼 대한민국의 더 높은 성장과 도약을 이끌어 갈 내실 있는 입법·정책적 대안이 많이 도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