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20:36 (토)
'2040 부산권 광역도시계획안' 공청회
'2040 부산권 광역도시계획안' 공청회
  • 정석정 기자
  • 승인 2023.11.02 22: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관련 전문가 의견 청취
부산 미래상 계획·방안 제시

부산시는 경남도와 함께 2일 강서구청 구민홀에서 '2040 부산권 광역도시계획(안) 공청회'를 공동 개최했다.

광역도시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하는 도시계획 체계상 최상위 계획이자 광역계획권의 장기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계획으로, 도시·군기본계획 및 도시·군관리계획의 지침 역할을 한다.

2개 시·도는 부산권 광역도시계획의 합리적인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계획수립 초반부터 전문가 자문, 광역도시계획 협의회 및 지자체 간 적극적 협의를 거쳐 계획(안)을 마련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경남도와 함께 수립한 '2040 부산권 광역도시계획(안)'을 발표하고 패널 토론 등을 통해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시와 경남도는 이날 언급된 부산권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2개 시·도는 다양한 여건 변화와 교통물류·환경 등 부산권의 광역적 도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021년 3월 '2040년 부산권 광역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0월 광역도시계획협의회 구성·운영함과 동시에 용역을 통한 공동연구를 착수해 이번 '2040 부산권 광역도시계획(안)'을 마련하게 됐다.

아울러, 미래 변화에 대응해 부산권 공동으로 연계·활용할 수 있는 부산권의 공간구조(안)과, 토지이용, 교통·물류, 녹지·경관관리, 환경보전, 방재안전 등 부문별 계획과 개발제한구역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부산시와 경남도는 공청회 이후 시·도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절차를 이행 후 국토교통부에 계획안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며, 계획(안)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