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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곡초,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 수상
병곡초,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 수상
  • 경남교육청
  • 승인 2023.11.0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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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난영 영양사와 병곡초 학생들.

병곡초등학교(교장 박선미)는 학교급식 정책 추진 활성화 및 업무 담당자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자 실시된 “2023.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식단 및 영양관리”로 최우수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평소 학교 안의 교육공동체 모두가 급식의 주인공이 되는 우주급식 을 운영한 김난영 영양사의 수고와 정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병곡맛집으로도 소문난 병곡초등학교 급식은 학생들의 존재적 가치를 인정하고 영양사로서의 사명감을 기본으로 교육공동체 모두를 존중하는 급식을 운영하여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와 행복감을 주고 있다.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한 엄지척 밥상, 개개인의 기호에 맞는 맞춤형 선택 급식, 월 1회 지역별 향토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찍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다른 나라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세계한바퀴, 월1회 한 가지 색상을 정하여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는 무지개 빛깔 밥상, 학교 텃밭에서 직접 수확한 계절별 작물을 활용한 오감만족 급식 등은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행복한 밥상이다.

매월 모든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정성 가득한 식단부터 조리, 배식까지 최선을 다하는 김난영 영양사는 “급식의 맛은 구성원이 조화롭지 못하면 맛에 빈틈이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학생·급식종사자·마을공동체·교직원 모두가 주인이 되는 급식을 만들어가는 민주적인 급식문화형성에 가치를 두고 있으며, 이로써 최고의 급식을 완성 시킬 수 있었다.”라고 말한다.

앞으로도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즐거운 식사 시간을 부여하고, 따뜻한 위로가 되는 밥상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하는 김난영 영양사의 미소가 어느 때보다 아름답다.

 

급식 모습
급식으로 제공된 음식 모습
급식 모습
급식으로 제공된 음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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