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2:20 (일)
산청 신천초, 넓은 세상에서 느끼고 배우다
산청 신천초, 넓은 세상에서 느끼고 배우다
  • 경남교육청
  • 승인 2023.10.3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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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학년 학생 9명, 대만 수학여행
국제화 시대 역량 향상 위한 기회
산청 신천초등학교 3~6학년 학생 9명이 대만에서 수학여행을 했다.

산청 신천초등학교는 본교 3~6학년 학생 9명을 대상으로 지난 24~27일 3박 4일 동안 대만 해외 수학여행을 실시하였다.

이번 수학여행은 세계시민으로 더 큰 세상에서 살아갈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우리나라와 비슷한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대만의 역사, 문화, 자연에 대해서 배우고, 우리나라와 비교해 보는 기회를 제공해 국제화 시대를 살아갈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

첫째 날에는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고궁박물관에서 중국에서 온 화려한 문화재들을 보고 감탄을 하였다. 또한 101타워에 올라 지진에 대비하여 설치한 댐퍼를 통해 지진에 대비한 과학적 원리를 알아보고 대만의 야경을 보며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우정을 다지는 기회를 가졌다.

둘째 날에는 바닷가의 신기한 사암 지층이 유명한 예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된 지우펀, 천등을 날리며 친구들과 소원을 함께 빌어보는 스펀에 방문하여 대만의 자연환경을 만끽하였다.

셋째 날에는 대만의 아픈 역사를 보여주는 홍마오청, 단수이 옛거리에서 친구들과 함께 간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중정기념당에서는 웅장하고 근엄한 교대식을 보며 장제스의 위엄을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 날엔 대만의 대표음식인 우육면과 훠거를 먹으며 대만의 음식문화도 체험할 수 있었다.

이번 수학여행에 참여한 6학년 학생 조OO 학생은 “대만은 그저 간식이 맛있는 나라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나라와 비슷한 역사를 지니고 있고 다양한 자연환경과 문화재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기회가 된다면 어른이 되어 한번 더 방문해 보고 싶다.”라며 수학여행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김00 교장은 “해외수학여행의 계획 단계부터 학생,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시했고, 교육지원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에 유의하면서 실시했기 때문에 해외수학여행을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고, 학생들에게도 유익한 경험이 되었다고 본다.”라고 본 활동을 평가했다.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려 해외 수학여행, AI 교육, 진로체험 등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신천초등학교는 학생,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는 교육활동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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