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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6371억 원 투자유치로 잭팟 터트려
경남도, 6371억 원 투자유치로 잭팟 터트려
  • 경남매일
  • 승인 2023.10.26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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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1억 원'잭팟이 터졌다. 26일 서울 웨스틴조선서울호텔에서 열린 '2023 경남도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박완수 경남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수도권 소재 기업 CEO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경남도는 첨단방위, 첨단항공우주, 미래 모빌리티, 관광 등 핵심 전략 및 신성장 동력 산업 분야 KG모빌리티㈜, KG스틸㈜ 등 11개 사와 6371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 신규 일자리만도 540여 명 이상이 창출된다.

이번 잭팟의 성과는 경남도가 민선 8기 최우선 과제로 투자유치 활성화에 방점을 찍고 투자유치 전담 조직 신설(경남투자청), 인센티브 강화,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 등이 주효했다. 특히 KG모빌리티㈜, KG스틸㈜, ㈜벽진에너지 투자유치는 경남투자청의 제1호 투자유치 성과로, 향후 경남도의 투자유치 전담조직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투자협약식에 이어 방산 분야(총기 부품 제조 등) 영위 기업인 케이테크㈜장진 대표가 경남 투자기업 성공사례를 발표했고, 경남도는 경남 투자 우수기업 10개 사에 대해 경남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했다.

경남도는 또 남해안 글로벌 관광벨트 조성사업과 연계한 창원 명동 마리나항만, 통영 폐조선소, 고성 자란도 관광지, 거제 고현항 항만 프로젝트 등 관광 투자 프로젝트, 경남형 산업 혁신 전략, 경남형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이끌어내기 위한 핵심전략산업 선도(앵커) 기업 투자유치 등에 대한 투자유치 전략을 발표했다.

경남은 주요 선도기업 유치 등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을 통한 기회발전 특구 지정에도 적극 대응해야 한다. 경남도 행정이 경남에 투자를 선택한 기업들에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접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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