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양산시 수어문화제 행사가 (사)경남농아인협회 양산시지부(회장 김대현) 주관으로 지난 21일 농아인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어봉사단 '수어바다'와 수어 아티스트의 공연, 숟가락 난타, 마샬스틱, 태권도 등 다채로운 공연과 게임이 이뤄졌다. 박정숙 양산시 문화복지국장은 "수어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청각·언어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