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2:19 (일)
창원 마산합포구, 주민참여예산 13억 확보
창원 마산합포구, 주민참여예산 13억 확보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3.10.24 2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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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제안 사업 타당성 검토
산호근린공원 정비사업 선정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구청장 김선민)는 2024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경남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에서 4건의 사업(총예산 13억 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들은 주민들이 경남도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직접 제안했다. 제안된 사업들은 사업 담당 부서에서 사업별 타당성과 추진 가능성을 검토했으며, 주민참여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다.

경남도는 최종적으로 마산합포구 도정참여형 사업으로 △충무공 전승길을 밝히는 동진대교 경관조명 설치사업(5억 원)을, 도시-군연계형 사업으로는 △산호근린공원 수목 및 시설물 정비사업(3억 원) △임항선 그린웨이 걷기 좋은 길 만들기 사업(3억 원) △형형색색 진동 뚝방 플라워 로드 조성 사업(2억 원)을 각각 선정했다.

이 중 5억 원을 확보한 '충무공 전승길을 밝히는 동진대교 경관조명 설치사업'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상생발전 도모를 위해 고성군 동해면과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주민들이 숙원하던 사업이다.

김선민 마산합포구청장은 "마산합포구 주민들의 노력과 바람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다"며 "내년 경남도 주민참여예산이 편성되면 제안자들의 의도가 잘 반영돼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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