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무인반납시스템
지역주민 접근성·이용률 높여
지역주민 접근성·이용률 높여
경남교육청 마산도서관은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청에서 365일 24시간 생활밀착형 무인반납시스템 '스마트도서관 책드림' 개관식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청과 업무 협약 체결 후 경남도교육청 통합공공도서관 최초로 지역 외에 구축해, 도서관까지 방문이 어려운 지역주민이 언제든 쉽게 책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지역은 유동 인구가 많고 관공서에 방문하는 민원인, 해양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어 개관 이후 높은 이용률이 예상된다.
스마트도서관에 비치된 도서는 1인당 2권, 2주간 이용할 수 있다. 회원증을 인식한 후 약 1200여 권의 도서를 눈으로 확인해 원하는 서가에서 책을 꺼내거나 넣어서 대출·반납하는 형식으로 이용 방법이 쉽고 직관적이다.
또한 경남도교육청 통합공공도서관 회원이 아니더라도 경남도민이면 신분증을 통해 간편히 회원 가입할 수 있어 전자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 문턱을 대폭 낮췄다.
마산도서관 권상태 관장은 "우리 도서관의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신 지역주민에게 감사드린다. 스마트도서관 '책드림'을 통해 언제나 책과 동행할 수 있는 독서 환경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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