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출입국외국인청 단속
개인 심사 거친 후 강제 퇴거
개인 심사 거친 후 강제 퇴거
양산의 한 외국인 클럽에서 불법 체류 외국인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은 지난 22일 오전 1시께 양산의 한 외국인 클럽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인 결과 외국인 불법 체류자 70여 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은 영장을 발부받아 해당 클럽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펼쳤다.
이 클럽은 SNS 등을 통해 운영 날짜를 밝혀 오픈하는 형태로 비정기적으로 운영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인근의 불법 체류 외국인 노동자들이 대거 모여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청 관계자는 "단속된 불법 체류자들은 현재 보호소 등에 있으며 개인별로 심사를 거친 후 강제퇴거 시킬 예정이다"며 "국내에 체류할 인도적 사유가 있을 시 체류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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