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삼방고등학교(교장 손성주)는 교과특성화 학교로서 이공계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과학 융합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21일 국립부산과학관(SCIPORT) 이공계 진로 체험활동에서 학생들은 ‘실험과 창의적 활동 중심’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과학 융합 탐구활동을 진행했다.
A 코스에서 진행된 전기영동을 이용한 DNA 실험에서 “우리 몸속에 DNA가 어디 있을까?”, “전기영동을 이용해 DNA를 직접 확인 DNA 특징을 알아보기 수업”을 실험실에서 진행하여 DNA 나선 구조를 이루는 아데닌, 구아닌, 시토신 등 단백질 배열 및 활용성을 학습하였고, B 코스는 마이크로비트 도난 방지기 제작에서 마이크로비트의 빛센서, 가속도센서, 지자기센서를 이용하여 도난을 방지할 수 있는 코딩 수업을 진행하였다. 또한 천문관측 및 상설전시관에 설치된 다양한 기계들을 작동해 봄으로써 교내수업을 통하여 익힌 과학이론을 직접 적용해 보고 이공계열의 관심 분야에 대한 안목과 이해의 폭을 확장할 기회를 제공하였다.

본 교육활동에 참가한 강승원(1학년) 학생은 “기계작동, 코딩, DNA, 선박구조 등 평소 책으로만 봤던 것을 직접 실습실에서 체험을 할 수 있어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이공계 진로 체험활동을 통해 미래의 꿈을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가 생기게 되었고 도전하는 삶에 대한 가치를 알게 되어 유익했다.”라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손성주 교장은 “학생들이 이공계 과정을 직접 체험하여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본다. 또한 학생들이 이런 체험활동을 통해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김해시와 교육 공동체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