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2 22:33 (월)
산청엑스포 138만여 명 찾아 목표 관람객 115% 넘었다
산청엑스포 138만여 명 찾아 목표 관람객 115% 넘었다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3.10.22 2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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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산청엑스포 35일간 행사 마무리
자체 수입 40억 원… 목표 36억 4000만원 넘겨 '흑자' 기록
스마트 혜민서 체험객 하루 2000명씩 몰려 '핫플' 등극
13개국 50여개 사 바이어와 수출 상담 1552만 달러 협약
이승화 군수 "한방항노화산업·웰니스 중심 널리 알려"
지난달 15일부터 열린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은 주행사장인 동의보감촌 모습.
지난달 15일부터 열린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은 주행사장인 동의보감촌 모습.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지난달 15일부터 35일간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을 주제로 열린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2023산청엑스포'는 138만 2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 목표관람객 120만 기준 115% 이상 성과를 거뒀다.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폐막식이 열린 지난 19일 기준 누적 관람객이 138만 2000여 명(34개국 외국인 4만여 명)으로 공식 집계했다.

산청엑스포에 방문한 관람객들이 입장에 앞서 대기하고 있는 모습.
산청엑스포에 방문한 관람객들이 입장에 앞서 대기하고 있는 모습.

엑스포 자체 수입은 입장권 판매와 부스 임대 수입, 후원사업 등을 모두 포함, 40억 원으로 애초 목표액 36억 4000만 원을 훌쩍 넘겨 '흑자 엑스포'라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산청엑스포'는 '인생한방 in 산청, 엑스포한방! 생기한방! 유쾌한방!'을 슬로건으로 주제별 관광, 가족체험, 힐링 등 모든 것을 한 방에 해결하도록 준비했다.

동의보감촌의 아름다운 절경과 함께 스마트화된 기술로 무장된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이면서 최고의 '힐링 여행지'로 흥행 가도를 달렸다.

추석힐링음악회에 모인 수많은 관람객들.
추석힐링음악회에 모인 수많은 관람객들.

전통의약과 항노화산업을 보다 쉽게 접근하도록 미디어 아트 등 최첨단 스마트를 장착하고 체험 위주로 기획한 주제관, 항노화힐링관 등 주요 전시관은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조선시대 '애민정신'을 이어받아 구현한 '스마트 혜민서'는 한방 진료에 바이오헬스산업을 접목, 맞춤형 무료 진료로 하루 체험객이 2000여 명 이상 몰려 최고의 치유힐링 공간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 같은 흥행 성적은 개막부터 예고됐다. 지난 달 15일 성대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 만에 누적 관람객 30만 명을 가뿐히 넘겼다. 이어 6일간의 추석연휴 기간에는 44만 명이 방문했다.

관람객들이 엑스포주제관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관람객들이 엑스포주제관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행사 중반을 들어서면서 동의보감촌에 전국 최대 규모의 가을 진객 '구절초'가 만개,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가족과 연인, 친구 등은 물론 많은 MZ세대까지 가세하며 입소문을 탔다.

여기에 각종 공연도 한몫했다. 메인무대에서는 윤도현 밴드, 김연자 등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들 공연이 화려하게 진행했다.

'곰 광장'과 동의전 특설무대에서는 산청군 극단 '큰들'의 마당극, 퓨전 국악공연, 마술공연 등 문화공연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한방항노화산업관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한방항노화산업관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조직위는 관람객 안전관리을 위해 철저한 종합안전관리대책을 마련, 매일 440여 명의 근무인원이 비상체계를 유지하며 안전관리에 온 힘을 다했다.

행사장에 마련된 '항노화산업관'은 미국 등 13개국 50여 개 사 바이어를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23건, 1552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모두 18억 원의 산업관 판매실적을 올렸다.

산청군의 94개 우수 농·특산물과 약초 판매업체가 입점한 '산엔청 청정골 명품관'과 축제 행사장 판매장 등은 모두 25억 원의 판매수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했다.

무릉교를 건너고 있는 관람객들.
무릉교를 건너고 있는 관람객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애초 생산유발효과 1302억 원, 소득창출효과 206억 원, 부가가치 619억 원, 일자리 창출효과는 2452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엑스포 자체 성과를 넘어 기업·정부 투자와 도시 브랜드 향상 등 후광효과를 고려하면 그 수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23산청엑스포'는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 세계전통의약과 웰에이징 키워드의 연계 주제로 다양한 학술회의를 마련해 큰 성과를 거뒀다. 지난달 17일 서울대학교 글로벌 공학교육센터에서 열린 '제20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를 시작으로 국제콘퍼런스 등을 통해 K-한의약의 우수성과 효능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국내 항노화 관련 산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

'혜민서'에서 관람객의 맥을 짚어보고 있는 의사.
'혜민서'에서 관람객의 맥을 짚어보고 있는 의사.

이번 엑스포 대성공에는 산청 군민의 적극적인 지지와 함께 모든 군민이 엑스포 성공을 위해 묵묵히 힘을 보탰다.

지난해 9월 지역 내 100여 개 사회단체와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홍보, 관람객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엑스포 성공 개최에 온 힘을 다했다.

도내 기관, 사회단체, 기업들의 엑스포 성공 기원 입장권 구매, 6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등 이번 엑스포는 어느 때보다 군민 참여가 빛을 발했다.

공동조직위원장 이승화 산청군수는"'2023산청엑스포'와 '제23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성공 개최 덕에 경남 유일 2년 연속 한방약초산업우수특구로 명성을 높이게 됐다"면서 "경남 한방항노화산업과 한방항노화웰니스 세계화 중심에 산청이 자리함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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