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40 (토)
거창군, 하나로금속 32억원 투자 협약
거창군, 하나로금속 32억원 투자 협약
  • 이우진 기자
  • 승인 2023.10.17 2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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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확장 투자·일자리 조성
난간 디자인등록 특허가 등록
구인모 군수 "행정·재정적 지원"
거창군이 지난 16일 (주)하나로금속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거창군이 지난 16일 (주)하나로금속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거창군은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구인모 군수, 김지형·김효중 ㈜하나로금속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하나로금속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에 따라 ㈜하나로금속은 거창군에 투자 금액 32억 원, 고용 인원 15명으로 공장을 확장 투자해 금속 난간대, 안전난간 등을 제조·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적으로 공장을 시공하고 거창군에 거주하는 구직자를 우선 채용할 예정이다.

㈜하나로금속은 경기 군포시에 본사가 있고 경기 안산시에 공장이 있는 기업으로 각도 조정이 용이한 조립식 난간구조, 난간연결구조제에 대한 특허 보유, 난간의 디자인등록 특허가 등록돼 있고, 안전에 대한 인식 확산으로 대규모 건축물뿐만 아니라 일반 건축물과 안전시설물에도 안전난간 설치가 일반화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형 ㈜하나로금속 대표는 "수도권 이외 영남권의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경기도 안산에서 경남도 거창으로 이전을 결정했고, 거창에서 기업이 더 확장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하나로금속은 앞으로 큰 발전과 성공이 더욱더 기대되는 전도유망한 기업이다"며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역산업고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 금액 20억 원 이상, 고용인원 10명 이상인 경우 공장입지 기준 면적 범위 내 분양가 70%까지(최대 30억 원 이내) 입지보조금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투자기업을 유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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