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2:06 (일)
대한항공 사천-제주 29일 신규 취항 확정
대한항공 사천-제주 29일 신규 취항 확정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3.10.1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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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국 의원, 업무 협약식 체결
진주시민·서부경남 교통편익 증진
운항 횟수 주 3회 수·금·일 운영
강민국 (오른쪽)의원과 박정수 대한항공 전무는 지난 13일 '대한항공 사천(진주)-제주 신규 취항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강민국 (오른쪽)의원과 박정수 대한항공 전무는 지난 13일 '대한항공 사천(진주)-제주 신규 취항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국민의힘 강민국(진주을) 의원은 지난 13일 대한항공 박정수 전무와 '대한항공, 사천(진주)-제주 신규 취항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진주시민과 서부경남 도민 교통편익 증진을 위해 이뤄졌다.

'대한항공 사천(진주)-제주 노선 신규 취항'은 강 의원이 진주를 교통 중심의 도시로 만들기 위한 '진주로 사통팔달' 프로젝트로 지난해 1월 22일 '진에어 김포-사천(진주) 신규 취항'에 이은 2번째 프로젝트이다.

지난 2020년 5월 대한항공 사천(진주)-제주 노선 운항이 중단된 지 3년 5개월 만에 신규 취항하게 됐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지난 12일 사천(진주)-제주 정기편 노선 허가증을 발급했다.

강 의원이 대한항공과 진에어로부터 제출받은 '사천(진주)-제주 노선 복항 계획(안)'에 따르면 취항일은 오는 29일부터이며, 항공기 규모는 B737-900(188석)에 운항 횟수는 주 3회(수·금·일)이다.

스케줄 구성을 살펴보면 사천→제주는 오후 2시 35분 출발, 3시 35분 제주 도착이고, 제주→사천은 12시 30분 출발 오후 1시 30분 사천에 도착된다.

강 의원은 지난 2020년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진주를 사통팔달의 도시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줄기차게 대한항공과 접촉하며 그 당위성을 설명해왔다. 특히 강 의원이 이같은 열정을 쏟은 시기는 코로나로 국내·외 항공편이 거의 중단됐다고 할 정도로 어려운 시기였기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

강 의원은 "이번 대한항공의 사천-제주 노선 신규취항 결정으로 진주시민과 서부경남도민 전체의 교통편익 증진뿐만 아니라 서부경남권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사천시와 진주시는 한국항공우주산업과 항공MRO산업(항공정비사업)이 밀집해 국내 항공산업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항공산업의 거점 도시라는 점에서 사천공항 노선 증편은 향후 서부경남 항공산업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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