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마산도서관은 1도서관 1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경남 문학길 탐방’을 지난 12일에 운영했다.

‘경남 문학길 탐방’은 경남 문학과 연관된 지역들을 직접 탐방하여 인문학적 소양을 쌓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탐방에서는 박경리 작가의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이 된 하동을 다녀왔다.

박경리 문학관의 사무국장인 하아무 국장의 박경리문학관과 토지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문화관광 해설사와 함께 토지 드라마 촬영지인 ‘최참판댁’을 탐방했다. 이후에는 동정호와 하동 송림을 방문하고, 소감을 나누어보는 시간을 가지며 탐방을 마무리했다.

탐방 참가자는 “TV나 책으로만 접하던 ‘소설 토지’의 현장을 직접 느끼고 알아가면서 박경리 작가님에 대한 경애감을 느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탐방 프로그램에 꼭 참여하고 싶다.”고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마산도서관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운영할 수 없었던 문학 탐방을 다시 운영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번 탐방으로 경남 문학에 대한 견문을 넓힐 수 있었기를 바란다. 참가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문학 탐방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