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4:35 (토)
의령토요애농특산물축제 매출액 2.5배 껑충
의령토요애농특산물축제 매출액 2.5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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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0.1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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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비 2억 5800만원 늘어
축제기간 4억 1900만원 판매

의령군은 2023 토요애의령농특산물축제가 지난해 대비 매출액 2.5배 상승 기록을 세우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축제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의령읍 서동생활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3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축제와 함께 진행돼 더 큰 관심을 받았다.

토요애 축제는 의령 고유의 전통음식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통한 자부심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그야말로 대박이 났다.

의령 농특산물 23종으로 구성한 꾸러미는 사전 현장 판매와 택배 주문으로 4154건에 1억 5700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축제 기간에는 45곳 부스에서 2억 6200만 원의 소득을 창출해 뜨거운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사전 판매와 이번 축제 기간 판매한 매출액 4억 1900만 원은 지난해 매출액 1억 6100만 원의 2.5배 수준이다.

축제장의 다양한 체험 부스와 시식 코너 등은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한돈·한우 시식은 긴 줄로 차례를 기다려야 했으며, 수박화채와 고구마·밤 구워 먹기, 국화 나눔 행사 등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망개떡 패스타는 의령 전통음식의 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했다.

국화꽃 7000포기를 활용한 의병꽃탑은 규모와 화려함으로 무장했고,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400㎏에 육박하는 우리나라 최고 크기의 큰 호박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자란 우수한 의령 농산물을 많은 관광객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금쪽같았던 4일의 시간 이었다"며 "매출 증대로 지역 주민이 부자 되는 가능성도 살필 수 있는 토요애농특산물축제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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