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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교직원 ‘일제강점과 분단’ 다크 투어리즘 탐방
밀양 교직원 ‘일제강점과 분단’ 다크 투어리즘 탐방
  • 경남교육청
  • 승인 2023.10.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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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지역 교직원 30명이 서대문형무소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상남도 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손경순)은 지난 7일~9일 2박 3일간 밀양교직원 등 30명을 대상으로 ‘2023. 일제 강점과 분단’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 연수를 실시했다. 다크투어리즘(Dark tourism)은 전쟁, 학살, 자연재해 등 비극적인 역사 현장이나 대규모 재난재해가 일어났던 곳을 돌아보며 교훈을 얻는 ‘역사교훈여행’이다.

서울지역은 ▲서대문형무소 ▲효창공원을 탐방하며 아프고 어두운 독립운동사의 단면을 보았고 강화도지역은 ▲강화성당 일원 ▲지석묘 ▲강화평화전망대 ▲교동 ▲광성보 ▲전등사 등의 사적지를 탐방하며 고려시대 원(元) 침탈시기를 비롯하여 신미양요, 강화도 조약, 분단과 이산 등을 강의, 현장 탐방,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배움을 얻었다.

밀양교육지원청은 2023년 ‘ 밀양독립운동사 전국 연수’, ‘밀양-안동 독립운동사 교류 연수’, ‘청소년의열단 제주 독립운동사 탐방’, ‘청소년 희망탐방대’ 등을 통해 ‘밀양 얼’ 함양 특색교육사업을 적극 추진하였다.

본 연수단에 참여한 밀양여자중학교 교사는 “김구 선생님의 나의 소원 중에서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나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의 말씀을 기리며 우리나라가 높은 문화의 힘을 가진 나라를 만드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하였다.

손경순 교육장은 탐방단에 “나라를 사랑하려거든 역사를 읽어라. 이 슬프고 아픈 역사 속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고귀한 분들의 정신과 헌신을 교육으로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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