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포럼 10주년 장문화축제
수승대발효마을서 100여명 참가
수승대발효마을서 100여명 참가
거창군은 지난 7∼9일까지 간장포럼과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주관으로 거창 수승대발효마을에서 우리의 전통장과 관련된 전국의 관계자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간장포럼 10주년 장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장문화축제는 거창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인 주민창안공모사업으로 장문화축제 외에도 치유농업예술제, 월간거창농부 등 거창의 농업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간장포럼(대표 우태영)은 '우리장 발굴', '장학교 운영', '장문화 투어' 등 우리의 전통장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단체다.
지난 7일 개회식에서는 전통장을 주제로 여러 가지 퍼포먼스가 펼쳐졌으며, 이후에도 장과 관련된 체험, 워크숍, 강연,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행사가 3일에 걸쳐 진행됐다.
김동석 거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거창군에는 수승대발효마을과 같은 훌륭한 전통장 관련 장소가 있으니 이를 통해 거창의 전통장 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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